category정리/우테캠PRO 회고
2021. 7. 20. 00:37
by devChung
우아한테크캠프PRO 2기 9주차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9주간의 우아한테크캠프 PRO 2기가 어제부로 완료가 되었고 오늘 리뷰어님들의 모든 피드백이 끝나 미션이 완료되었다. 9주동안 잘 이끌어준 Next-step과 우아한형제들 그리고 리뷰어 분들,,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또한 우리 서울대입구 모각코 팀원들 ㅠㅠ 너무 감사하고 재밋었고 많은 것들을 배워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후회없이 9주간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결과야 어떻든 간에 지금 내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뿌듯하다면 정말 9주동안 열심히 했다는 증거가 되지 않을까??
과연,, 나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이번 과정을 통해 얻은 것 중 가장 큰 점
이번 과정을 통해서 나는 정말 많이 변화했고 얻은 것도 많다, 그 중에서도 마음가짐이 가장 성장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퇴근 후에 왕복 1시간 반정도 되는 거리를 항상 왔다갔다하면서 스터디를 참여했다. 스터디가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씻고 가장 먼저 노트북을 켰다..
마무리 못한 과제를 끝나고 PR을 보낸 뒤 다음 과제를 살펴보고 새벽에서야 잠이 들었다. 너무 어렵고 와닿지 않아 막혔던 부분은 새벽 3~4시가 넘어가도록 노트북 불을 끄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미션을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던 욕구가 크지 않았나..
이런 과정들을 봤을 때 하겠다하는 마음가짐과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믿는다 ㅎㅎ
배운 것들
TDD
도메인 하나에 테스트 코드 하나를 작성하자!! 테스트 코드의 보호속에서 프로덕션 코드를 구현해야 디버깅 시간, 오류율 등을 줄이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TDD 기반으로 구현을 진행하니까 확실히 오류 검증을 줄일 수 있었고 시나리오 테스트 코드 작성 -> 단위테스트 코드 작성 -> 로직 구현 -> 단위 테스트 성공 까지 끝나고 가장 먼저 작성했던 시나리오 테스트에 초록불이 들어올때 정말 짜릿하다.
인프라
평소에 해본적이 없었던 AWS를 이용해서 VPC를 구축하고 서브넷을 만들어 IG와 라우팅 테이블을 이용해 연결해 주었다. 그리고 EC2를 직접 만들어 소스를 배포하고 구동시켰다. 또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K6테스트로 진단하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했다.
그 과정에서 AWS를 이용해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건 물론이고 Docker와 nginx 등을 다뤘고, mysql로 인덱스 공부, master와 slave db로 나누어 데이터 백업, db 접근 분산 등을 적용 시켰다.
flyway를 통해 db도 형상관리를 해봤다.
인프라 과정을 들으면서 이주동안 새벽까지 잠을 못 잤던 기억이... 그치만 그만큼 많이 배운 것같다,,!!
JPA
JPA를 쓰는 이유와 JPA의 특징들을 배웠고 실제로 구현하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JPA는 강의를 통해 좀 더 배워볼 생각이다.
레거시 코드 리펙터링
정말 힘들었던 레거시 코드 리펙터링,,,,양이 정말 많았던.... 나는 NEW 버전을 생성하고 레거시코드를 지워가는 방식으로 리펙터링을 진행했다. (큰일났다... 이게 강의 때 장난스럽게 스핑크스 방법이라고 했었는데.. 진짜 스핑크스밖에 기억이 안난다;;;;;;;; ㅇ;라ㅓㅣ)
모든 레거시 코드를 제거하고 패키지 단위로 의존 사이클을 끊어 주었다. 뭐든지 순환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듯,, 순환 참조가 발생하면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크고 build도 잘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모듈을 분리해주었다. 모듈을 분리하는 것은 은근히 간단하면서도 복잡하다.. 모듈 분리 또한 잘 못 설계를 하면 순환 참조가 발생할 수 있다...!!! 설계 부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해야할 일
수강생들은 거의 하나도 빠짐없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나는 정말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불이 붙었을 때 무엇이 든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블로그, 깃허브 등등 뭐든지!! 뭐든지 앞으로 해야할 일인 것 같다!!
우아한 테크 캠프 pro를 마치며
5년 전 IT 전장으로 뛰어들기 위해 들어갔던 비트교육센터가 생각이 났다.. 힘들었지만 교육생들과 같이 밤낮새벽으로 공부하고 또 놀고 공부하고 참 재밌었던 것 같다. 이번 교육도 모각코 팀원들과 함께 힘들었지만 재밌게 유익하게 보람차게 9주를 보내고 그 만큼 많이 배우고 다같이 성장한 것 같다!!